|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차미네이터' 차두리 FC서울 유스강화실장(43)이 클린스만호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의 국내 입국을 앞두고 기류가 바뀌었다. 중재안은 '겸임'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차 실장이 현업에 지장을 받지 않는 선에서 클린스만호를 도울 시나리오로 겸임 카드를 꺼냈고, 차 실장이 이를 받아들였다. 이로써 차 실장은 평소 서울 유스팀을 관리 감독하면서 A매치 기간에 대표팀 어드바이저 업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
선임 과정 논란으로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합류하는 클린스만 감독은 천군만마를 얻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차 실장을 포함해 총 4명의 코치를 구성해 아시안컵과 월드컵 도전에 임할 예정이다. 8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9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표팀 업무에 돌입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