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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되면 데려온다' 사우샘프턴 '성골 유스 스타' 노리는 토트넘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3-03-07 10:53 | 최종수정 2023-03-07 12:07


'강등되면 데려온다' 사우샘프턴 '성골 유스 스타' 노리는 토트넘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사우샘프턴의 미드필더를 원하는 토트넘.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사우샘프턴의 중앙 미드필더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워드-프라우스는 사우샘프턴을 상징하는 선수다. 지난 주말 레스터시티전에 출전하며 사우샘프턴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28세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워드-프라우스는 사우샘프턴 유스 출신으로 팀 유니폼을 입고 400경기에 출전했다. 10년이 넘게 한 팀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사우샘프턴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지 못할 경우, 워드-프라우스를 데려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우샘프턴은 현재 리그 19위로 강등 위기다. 이번에 강등되면 1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를 떠나야 한다. 강등이 된다면 워드-프라우스를 붙잡고 있을 명분이 없어진다.

토트넘 뿐 아니라 아스톤빌라 역시 워드-프라우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워드-프라우스의 프리킥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워드-프라우스는 '전설' 데이비드 베컴의 프리미어리그 프리킥 골 기록에 단 1골 뒤지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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