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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자존심을 단단히 구긴 모습이다. 충격적 완패 뒤 선수단을 오전 일찍 소집했다.
더선은 '맨유는 리버풀에 최악의 패배를 기록했다. 텐 하흐 감독은 다시 뛸 것을 맹세했다. 훈련장 복귀는 상황을 바로 잡을 완벽한 방법이다. 텐 하흐 감독은 올 시즌 초 브렌트포드에 0대4로 패했을 때도 선수단에 추가 러닝을 지시했다. 텐 하흐 감독은 선수단 도착 두 시간 전에 현장에 왔다'고 했다.
맨유는 이날 패배 전까지 상승 가도를 달렸다.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하며 2016~2017시즌 이후 처음으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잡고 16강에 올랐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