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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FC서울이 '난적' 광주FC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광주는 이날 광주축구전용구장에 역대 최다관중인 7357명이 운집했지만 아쉽게 K리그1 홈 첫 승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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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백 수비라인은 이민기-안영규-티모-두현석으로 구성했다. 골문은 김경민에게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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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전방 빌드업이 되지 않던 서울은 전반 28분 기성용의 프리킥을 오스마르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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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수적우위를 곧바로 살려 선제 골을 터뜨렸다. 후반 13분 왼쪽 측면에서 임상협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오스마르가 헤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래도 광주는 "공격 앞으로"를 외치며 날카로운 역습을 펼쳤다. 후반 26분에는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문전에서 산드로가 공중으로 솟구쳐 올라 헤딩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서울은 후반 33분 아쉽게 추가 골에 실패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윌리안의 크로스를 파포스트에서 박동진이 회심의 헤딩 슛을 날렸지만 빗맞으면서 옆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시영의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던 박동진이 헤딩 슛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