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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역사를 쓰기 위해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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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파르크데프랭스(PSG 홈구장), 이곳에서 뛰는 것은 특권이다. 나는 매순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선수로서 발전했고 많이 변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나는 재능은 뛰어났을지 모르지만 어린 선수였다. 한 인간으로서도 이곳에서 많은 걸 배웠다. 파리 토박이 선수로서 PSG에서 뛰는 경험은 더욱 특별하다. 만약 어린 시절 내가 주장 완장을 찬 채 PSG에서 기록을 깨는 골을 넣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믿지 않았을 것"이라며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나는 역사를 만들기 위해 뛰어왔고, 프랑스의 수도, 나의 조국, 이 도시에서 역사를 만들고 싶다고 항상 말해왔다. 그리고 나는 지금 그 과정 속에 있다.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기록의 의미를 전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개인적인 성취는 물론 팀의 성취를 위해 이곳에 왔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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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펼쳐질 '독일 1강'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필승 의지를 분명히 했다. 지난달 15일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선 0대1로 패했기 때문에 8강행을 위해선 절대적으로 승리가 필요한 상황. "202호, 203호, 204호골? 나는 더 많은 골을 원하고 더 넣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이기기 위해 그곳에 갈 것이다. 우리는 자신감을 되찾았고 이제 승리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