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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기지개를 켜는 메이슨 그린우드가 공식 행보를 시작할까.
일단 맨유는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료들이 그린우드 합류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맨유 수뇌부는 그린우드와 대면 회의까지 가졌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올 시즌 출전은 어려운 가운데, 해외 임대도 거론되고 있다. 아직 이적시장이 문을 닫지 않은 K리그행까지 언급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3일(한국시각) 디어슬레틱은 '만약 그린우드가 1군 스쿼드에 재 진입한다면, TV 인터뷰를 통해 복귀식을 치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구단 관계자는 "맨유가 그린우드의 광범위한 재활을 검토 중이다. 상담 치료는 물론, TV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했다. 그린우드는 최근 출산을 앞두고 있는만큼, 빠른 복귀를 원하는 분위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