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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의 한국행, 한국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이 매체는 '한국인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라는 '친절한' 소제목하에 클린스만의 메모벽도 소개했다. '클린스만은 자신의 활동에 대해 사적인 기록을 남길 것이다. 헤르타 베를린 시절엔 비밀일기까지 썼고 2020년 2월 스포츠빌트가 이를 공개한 바 있다. 국가대표 시절에도 기록을 남겼다'고 공개했다.
클린스만이 선호하는 축구 스타일, 기술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우승을 이끈 클린스만은 개혁적인 인물이다. 무엇보다 젊은 선수들의 발전을 이끌고자 한다. 전술적으로 공격에서 확실한 9번을 선호하며 드리블도 할 수 있는 선수를 좋아하는, 남미 트레이닝의 팬'이라면서 "지난 카타르월드컵 기간 FIFA 기술연구그룹(TSG)의 일원으로 경기를 지켜본 클린스만은 '경기가 더 타이트하고 컴팩트해지려면 드리블하는 선수가 더 필요하다. 훈련이 문제'라는 소신을 피력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