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쿠팡플레이가 오는 5일 오후 2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라운드 전북 현대-수원 삼성의 경기를 디지털 독점 생중계한다. 중계는 정용검 캐스터와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이 진행한다.
지난해 FA컵 우승 팀인 전북과 전통의 강호 수원이 시즌 초반부터 만났다. 양팀 모두 지난 1라운드에서 패배하며 초반부터 상위권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상황. 특히 전북의 조규성 백승호 김진수 김문환 그리고 송민규까지 2022년 카타르월드컵 핵심 멤버들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홈 팬들에게 선을 보인다. 많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쿠플픽은 쿠팡플레이가 직접 제작하고 독점 송출하는 경기로 지난달 25일 개막전으로 열린 울산-전북전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최대 17대의 카메라와 레이싱 드론, 슈퍼 슬로우 캠 등을 도입해 자체 중계를 제작하고 독점 송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팬들은 90분 경기 동안 사각지대 없이 마치 경기장에서 직접 경기를 보는 것과 같은 생생한 중계 화면을 통해 높은 몰입감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경기 중에는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 양팀의 도미넌스 및 패스 맵을 제공하는 등 시청자가 경기의 흐름을 더 깊게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쿠팡플레이는 실시간 선수 트레킹이 가능한 '아레나'와 전술 및 선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 '리베로', 그리고 구단별 패스 분포도 및 득점 기댓값 등 전문적인 데이터 역시 경기 중 제공한다. 이러한 쿠플픽을 통해 쿠팡플레이는 12개의 K리그1 구단의 홈 경기를 1회 이상 TV 중계와 별도로 제작, 송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라운드 프리뷰쇼에 출연한 다나카에 이어 이번 쿠플픽 프리뷰쇼에는 '맑은 눈의 광인'으로 알려진 'SNL 코리아' 크루 김아영이 출연하여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쿠팡플레이는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여 양질의 중계 콘텐츠를 만들어 수준 높은 국내 축구 팬들의 눈높이에 부합하고자 한다"라며 "2라운드 빅매치인 전북과 수원 경기 역시 쿠플픽을 통해 향상된 질의 경기 관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K리그1과 K리그2(2부리그) 전 경기의 디지털 생중계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는 K리그가 OTT 플랫폼에서 독점 중계되는 것은 리그 출범 후 처음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