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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수준의 경기력, 토트넘 '6000만 파운드 파이터' 비판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3-03-02 14:18 | 최종수정 2023-03-02 14:47


처참한 수준의 경기력, 토트넘 '6000만 파운드 파이터' 비판
사진=AFP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히샬리송(토트넘)이 처참한 수준의 경기력으로 비판 받고 있다.

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0대1로 충격패했다.

이날 히샬리송은 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슈팅 3개를 남긴 채 후반 20분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 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그에게 평점 3점을 줬다. 다빈손 산체스와 팀 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히샬리송은 더 잘했어야 했다. 후반전에도 슈팅을 하늘로 날렸다. 결국 케인과 교체됐다. 그가 공을 받을 때마다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무려 6000만 파운드였다. 그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는 기대감을 불어넣기 충분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상태다. 히샬리송은 FA컵에서도 기회를 날린 만큼 토트넘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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