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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두 명의 선수를 요구하고 있다.
상징적이다. 시즌 초반 수많은 해프닝이 있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선수들을 장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팀의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는 극한의 상황으로 갔다. 하지만, 자신의 원칙을 꺾지 않았다.
개막전 스타팅 멤버에서 제외했고, '비 시즌 운동량이 충분치 않아 활동량이 부족하다'고 이유를 들었다.
오시멘은 릴에서 리그앙을 호령하던 스트라이커다. 세리에 A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민재의 팀동료이기도 한 오시멘은 올 시즌 세리에 A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나폴리 선두 질주의 핵심이기도 하다.
텐 하흐 감독은 역습에 능한 공격수와 로테이션이 가능한 공격형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다. 카라바오컵 우승으로 텐 하흐 감독의 팀내 입지는 더욱 공고해졌다. 그가 원하는 두 명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