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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첼시 수비형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32)의 재계약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사실 첼시가 캉테와 재계약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올 시즌 두 차례 이적시장에서 천문학적인 6억파운드를 쏟아부어 10명이 넘는 선수들을 영입했기 때문. 특히 지난 1월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700만파운드를 지불하며 캉테와 플레이 스타일은 다르지만, 같은 포지션인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가 기대만큼 부응해주지 못하면서 첼시는 고민없이 캉테가 제시한 3년 재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그라운드 복귀도 임박했다. 이미 1군에서 몸을 풀고 있다. 첼시는 2023년 치른 10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며 리그 10위로 추락해 있다. 최근에는 3연패 중이다. 캉테가 복귀하면 페르난데스의 부담감이 줄어들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