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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님, 한국에서 행운을 빕니다!"
랄라스는 1일(한국시각) 자신의 팟캐스트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을 통해 클린스만 선임에 대한 생각과 기대를 전했다. 그는 "잘된 일이다. 위르겐이 한국팀을 맡게 됐는데 세상 모든 행운이 그와 함께 하길 기원한다"는 덕담을 전했다.
"한국과 함께 행운이 있길 바란다. 재밌을 것같다"면서도 "클린스만의 한국대표팀 계약이 2026년 북중미월드컵 때까지인 것같은데 남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위르겐이 월드컵에 나오면 바로 뒷마당에서 경기를 하는 셈이다. 다만 나는 한국과 미국의 맞대결에선 그가 잘하지 않길 희망한다"고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당시 미국 대표팀 명단에서 '전설' 랜든 도노반을 제외해 논란을 일으켰지만 그럼에도 미국대표팀은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며 16강에 올랐고, 16강 벨기에전에서 팀 하워드 골키퍼의 영웅적인 폭풍선방에 힘입어 분투했으나 연장혈투끝에 1대2로 패하며 탈락했다. 그러나 2016년 미국축구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고전하면서 경질됐고, 미국은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