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때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자리를 놓고 팽팽한 자존심 대결을 펼치던 리오넬 메시(PSG)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격차가 어느 새 좁혀지기 어려울 정도로 벌어지고 말았다. 메시는 여전히 최전성기를 찍고 있지만, 호날두는 이제 유럽 무대에서 존재감이 아예 사라진 듯 하다. '브라질 레전드' 호나우두가 선택한 올타임 베스트11 명단에서도 아예 사라졌다.
호나우두가 4-3-3을 기반으로 발표한 베스트 11은 부폰(골키퍼)-카를로스 베켄바우어 말디니 카푸(수비)-지코 마라도나 메시(미드필더)-호나우지뉴 펠레 호나우두(공격)로 구성돼 있다. 통산 700골 이상의 골을 넣고, 5번의 발롱도르를 따낸 호날두가 들어갈 틈이 없어 보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