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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쐐기골의 출발점 역할을 했다. 토트넘은 첼시를 완파했다.
첼시는 케파, 엔조, 티아고 실바, 펠릭스, 로프터스 치크, 스털링, 칠웰, 지예흐, 제임스, 쿨리발리, 하베르츠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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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8분 변수가 발생했다. 티아고 실바가 다쳤다. 그는 계속 경기를 하려고 했지만 결국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티아고 실바가 빠지고 웨슬리 포파나가 투입됐다.
전반 27분 토트넘이 아쉬운 찬스를 날렸다. 히샬리송을 시작점으로 한 패스가 들어갔다. 호이비에르가 슈팅을 때렸다. 포파나 맞고 굴절됐다.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41분 토트넘이 빌드업을 통해 볼을 문전 앞까지 운반했다. 히샬리송이 그대로 파고들어간 후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비켜갔다.
전반 44분 첼시가 날카로운 공세를 펼쳤다. 왼쪽 측면에서 스털링이 개인기로 파고들어갔다. 그리고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포스터 골키퍼가 쳐냈다.
전반 종료 휘슬이 울렸다. 양 팀 모두 골을 뽑아내지 못한 채 후반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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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계속 서로 몰아치기 시작했다. 후반 17분 첼시는 지예흐와 로프터스 치크를 빼고 마운트와 자카리아를 넣었다.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3분 첼시가 패스를 통해 토트넘 수비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하베르츠가 슈팅하기 전 포스터 골키퍼가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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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7분 토트넘이 쐐기골을 박았다. 손흥민이 출발점이었다. 날카로운 코너킥을 올렸다. 다이어가 헤더로 떨궜다. 이를 케인이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후반 38분 뒤늦게 오바메양을 투입했다. 그러나 시간이 부족했다. 첼시는 한 골도 만회하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이 2대0으로 승리했다. EPL에서는 2018년 이후 5년만의 승리였다.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승점 45로 4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