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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벨링엄은 자신이 팀의 운명을 바꾸기를 원한다.'
리버풀은 도르트문트의 19세 스타 주드 벨링엄 영입을 원한다. 벨링엄은 이미 유럽 축구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올 여름 그를 영입하기 위해 리버풀 뿐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들이 줄을 섰다.
이럴 경우 보통 선수들은 부진한 팀을 선호하지 않는다. 가장 강한 팀에서 큰 대회 우승을 꿈꾸기 때문이다. 때문에 리버풀이 벨링엄 영입전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폴크는 "오히려 반대다. 벨링엄은 자신이 그들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폴크는 "벨링엄이 리버풀에서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어떤 일을 해낼 수 있을 지 생각한다. 그래서 리버풀이 벨링엄에게는 흥미로운 선택지로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폴크는 마지막으로 "리버풀이 아직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경쟁에서 아주 크게 밀린 건 아니지만,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하더라도 벨링엄과의 계약 기회가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