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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파이터'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우승을 향한 간절한 열망을 드러냈다.
마르티네스는 "정말 어렵다. 나도 죽이고 싶을 때가 있다. 통제를 해야한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항상 이렇다. 우리는 열정적이다. 우리에게 축구는 모든 것이다. 나는 4~5살 때부터 경기에서 패하면 울기 시작했다. 그것이 우리의 문화다. 나는 경기장에 나설 때 공을 잡기 위해 싸움다"고 말했다.
마르티네스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네덜란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원한 영입이었다. 의문은 있었다. 마르티네스의 키는 1m75다. 중앙수비수로는 크지 않은 편이다. 더욱이 '빅 리그' 경험도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물음표가 붙었다. 하지만 그는 우려를 딛고 맨유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