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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6000만파운드(약 938억원)를 지불해 에버턴에서 공격수 히샬리송(26)을 품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쏟아부어 전세계 스타 플레이어를 사들이는 맨시티, 맨유, 첼시 등 빅 클럽들에 비해 투자 대신 고효율을 바라는 토트넘이 6000만파운드를 썼다는 건 큰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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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토트넘이 지난해 여름 히샬리송 영입에 6000만파운드를 지불한 건 잘 사용됐다고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어 "히샬리송은 전성기인 25세였고, 괜찮은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최고의 상태일 때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였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히샬리송의 득점력 부재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 매체는 "부상, 다양한 형태, 리듬 부족 그리고 놓친 득점 기회 등을 통틀어 히샬리송은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히샬리송은 에버턴에서도 전통적인 윙어가 된 적이 없다. 파워, 거친 공격력 그리고 슈팅으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하는데 능력을 발휘했었다. 토트넘에서도 헌신적이고, 스리톱을 가로질러 경기하는 적응력은 이론적으로 콘테의 이상에 부합한다. 그러나 결과물이 없는 건 콘테의 선택이었을까"라고 반문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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