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그라니트 자카가 운명을 바꿨다.
이전과는 다른 그림이다. 2016년 묀헨글라드바흐에서 많은 기대 속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자카는 2019년 10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욕을 퍼붓는 기행을 보였다. 주장직까지 박탈당했다. 헤르타 베를린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지만 아르테타 감독의 설득에 팀에 남았다. 자카는 이후 달라진 모습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거듭났고, 결국 아스널과 계약 연장까지 추진하는 '백조'로 거듭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