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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포르투갈 선수…."
사비 감독은 "텐하흐는 정말 훌륭하다. 나는 그를 아주 좋아한다"면서 "팀을 잘 만들었고 선수들로부터 최고의 기량을 이끌어내고 있다. 전술적으로도 그는 아주 훌륭하고, 라커룸에서 선수들의 분위기도 잘 이끌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는 선수들의 재능을 잘 끄집어내고 있다"고 말한 후 "(제이든)산초, (마커스)래시포드, '그 포르투갈 선수' 그리고 프레드가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라"고 했다. 분명 텐하흐 감독과 선수들을 칭찬하는 코멘트였는데 맨유 팬들은 사탕발림같은 칭찬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이름을 잊어버린 무례함에 주목했다.
팬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비가 브루노에게 보여준 무례함이란….'" '그 포르투갈 선수'가 내일 득점해서 사비 앞에서 세리머니를 하길" 등의 댓글을 이어가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