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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와 장기 계약을 눈앞에 둔 루크 쇼.
쇼의 이번 시즌 출발은 불안했다. 브라이튼과 브렌트포드와의 개막 2연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벤치행을 받아들여야 했다. 당시 맨유는 연패를 하며 최악의 출발을 했다.
하지만 쇼는 10월 초 다시 베스트11에 복귀한 뒤 팀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중이다.
쇼는 주포지션인 왼쪽 측면 뿐 아니라 카타르 월드컵 이후에는 센터백으로도 활약중이다. 활용도가 더욱 커졌다.
쇼는 이번 시즌을 돌이키며 "나 자신 뿐만 아니라 팀도 첫 2경기에서는 우리가 있어야 할 곳에 있지 못했다"고 말하며 "어려운 시적이었지만, 우리는 그 경기들에서 배운 게 있었다고 생각한다. 개인 뿐 아니라 팀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쇼는 마지막으로 "감독님이 정말 잘해주신다. 많은 신뢰를 보내주셨다. 그 신뢰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최대한 팀에 도움을 주는 게 내 주된 임무"라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