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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쿠티뉴 이적 제안을 거절했던 아스톤빌라.
하지만 바르셀로나 입성 후 리버풀 시절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었다. 결국 지난해 1월 아스톤빌라로 임대 이적하게 됐다.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하더니 다시 살아나는 듯 했다. 19경기를 뛰며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아스톤빌라가 2000만유로를 들여 그를 완전 영입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또 기대 이하다. 지난 주말 열린 아스널전에서 골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이 골은 그가 이번 시즌 916분을 뛰며 기록한 유일한 공격 포인트였다.
로베르토 데 안드라드 코린치안스 감독은 "쿠티뉴는 브라질에 올 수 없는 선수였다. 아스톤빌라는 그를 보낼 마음이 없었다. 그래서 아무 일도 없었다"고 '글로보 에스포르테'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 매체는 아스톤빌라가 완전 이적 제안을 받았다면 고민을 해봤겠지만, 코린치안스가 임대 계약을 선호했다고 주장했다.
쿠티뉴와 아스톤빌라의 계약은 3년 반이 남은 상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