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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초강력 경쟁자 맞이하나...토트넘, 레알 스타 주시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3-02-21 10:25 | 최종수정 2023-02-21 15:00


SON, 초강력 경쟁자 맞이하나...토트넘, 레알 스타 주시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아센시오를 영입 대상으로 지목한 토트넘.

손흥민의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플레이어 마르코 아센시오를 여름 이적 시장에서 데려올 준비를 하고 있다.

아센시오는 레알에서 힘겨운 주전 경쟁을 벌여웠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신뢰를 얻지 못했다. 레알에는 호드리구, 비니시오스 주니오르 등 세계적 윙어들이 즐비하다.

그래도 카타르 월드컵 후 기회를 받고 있다 .아센시우는 지난 1월22일 이후 열린 8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입지가 180도 달라졌다. 하지만 자신을 원하는 수많은 클럽들이 있다는 사실에 이적을 선택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AC밀란이 지속적으로 아센시오에게 관심을 표명해왔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아센시오 이적 추진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필두로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등 측면 자원이 있다. 하지만 최근 손흥민이 부진하고, 루카스 모우라가 올 여름 팀을 떠날 예정이다. 임대로 영입한 아르나우트 단주마의 완전 영입도 없을 전망이다. 때문에 측면 보강에 욕심이 날 수 있다.

아센시오가 오면, 손흥민에게는 그 어떤 경쟁자보다 강력한 상대가 될 수 있다. 당장 레알에서도 주전 경쟁이 가능한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다. 클래스가 다르다.

다만 변수가 많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야 아센시오 영입도 힘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아센시오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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