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제 무리뉴 감독과 리오넬 메시가 한 팀이 된다고?'
18일(한국시각) 영국 더미러는 '갈티에 감독이 결과를 뒤집을 시간을 확보했지만 만약 반전을 이뤄내지 못할 경우 무리뉴가 PSG의 답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오래 전 '스페셜원' 무리뉴 감독의 '메호대전'을 소환했다. '예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리오넬 메시보다 나은 선수라고 말한 무리뉴가 그의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메시와 한팀이 되는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썼다.
무리뉴는 레알마드리드에서 3년간 호날두와 함께 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당시인 2012년 아볼라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는 "만약 메시가 지구 최고의 선수라면 호날두는 우주 최고의 선수"라는 말로 확실하게 호날두 편에 섰었다. 당시 4개의 발롱도르를 보유했던 메시는 이후 발롱도르를 2번 더 수상했고, 월드컵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우주 최고 선수'임을 증명했다.
AS로마 사령탑인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데뷔 시즌 로마를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로 이끌었고, 세리에A가 2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3위 아탈란타, 5위 AC밀란(승점 41)과 승점이 같은 리그 4위를 유지하며 올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도전을 위해 분투중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