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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1억 파운드 스타' 잭 그릴리시(맨시티)가 그의 가치를 증명했다.
그릴리시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애스턴 빌라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맨시티는 그릴리시 영입을 위해 무려 1억 파운드를 쏟아 부었다. 기대가 컸다. 하지만 그릴리시는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시즌 EPL 26경기에서 3골에 머물렀다. 오히려 그라운드 밖에서 논란을 야기했다.
이날은 자신의 몸값을 톡톡히 해냈다. 선발로 나선 그릴리시는 경기를 지배했다. 그는 0-0이던 전반 24분 선제골의 발판을 마련했다. 상대 수비를 압박해 공격 기회를 창출했다. 분위기를 탄 그릴리시는 1-1이던 후반 27분 역전골이자 결승골을 폭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