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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여름 손흥민이 빅클럽에 갈 수 있어."
하지만 지난 레스터시티전에서는 다시 아쉬운 모습이었다. 손흥민 개인 보다는 전술적인 부분이 컸다. 여기에 토트넘은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으로 또 한번의 우승 도전에 실패하는 분위기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만 성공해도 다행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팀의 핵심인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다. 콜리모어는 14일 HITC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손흥민은 독일에서 잉글랜드로 왔고, 다시 독일로 갈 수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에는 같은 포지션의 사디오 마네가 뛰고 있지만, 손흥민의 계약은 2년 남았다. 토트넘이 그를 FA로 보낼 가능성이 높지 않다. 토트넘이 7000만파운드를 요구할 수 없기 때문에, 절반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파리생제르맹도 주요 옵션으로 거론했다. 그는 "리그1도 옵션이다. 파리생제르맹이 손흥민을 데려갈 것이라 확신한다. 그는 잉글랜드에서 실력을 입증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