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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1억4000만유로→1억유로 할인.
다만, 이번 이적은 완전 이적 옵션이 없다. 6개월 단기 임대다. 만약 첼시가 펠릭스를 원한다면 여름 재협상을 해야 한다.
최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펠릭스의 몸값을 1억4000만유로(약 1912억원) 요구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아틀레티코는 펠릭스와의 계약을 2027년까지 맺어놨다. 급할 게 없다. 그리고 그를 데려올 때 1억2600만유로라는 거액을 썼기에 무리한 조건은 아니다.
첼시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펠릭스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완전 이적 가능성이 열렸다.
펠릭스 본인은 조심스럽다. 그는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첼시는 완전 이적 선택권이 없다. 아틀레티코와 합의에 도달해야 한다. 나는 여기 온 지 얼마 안됐다. 여전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 나는 여기가 좋다. 하지만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말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