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괴물' 엘링 홀란(23·맨시티)이 또 다시 부상에 사로잡힌 듯하다.
경기가 끝난 뒤 과르디올라 감독은 "하프타임 때 나는 팀 주치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주치의들은 (홀란의 후반전 출전 여부에 대해)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쪽으로 소견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황이 나빴다면, 나는 주치의들의 의견대로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홀란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 같은데 14일 체크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홀란이 16일 출전할 수 있길 바란다. 다만 홀란이 준비되지 않았거나, 부상의 위험이 있다면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런데 이 때 주전 스트라이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면 과르디올라 감독 입장에서 동력을 잃게되는 셈이다. 다만 홀란은 최근 3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아스널과의 FA컵 경기부터 토트넘전과 애스턴 빌라전이다. 득점 감각이 떨어졌는데 빅 매치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