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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파워스타디움(영국 레스터)=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경기 사령탑부터 혼선이었다. 그러니 경기력이 좋을리가 없었다.
이 경기에서 메인은 스텔리니 코치였다. 스텔리니 코치는 계속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그 뒤에서 콘테 감독은 팔짱을 끼고 경기를 주시했다. 직접 지시를 내리지는 않았다. 무슨 상황이 있으면 스텔리니 코치와 상의했다. 그리고 스텔리니 코치가 지시를 내렸다. 이 경기까지는 스텔리니 코치가 지휘를 하는 모습이었다.
1대4 완패로 경기가 끝났다. 콘테 감독의 표정은 일그러졌다. 브랜단 로저스 감독과 악수를 했다. 그리고 그대로 라커룸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