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이별을 예고한 루카스 모우라가 돌아왔다.
모우라의 복귀로 공격라인의 전술 운용의 폭은 더 넓어졌다. 선수들도 모우라의 복귀를 반겼다. 다이어는 '너를 훈련에서 다시 상대해야 해 안타깝다'는 '댓글 농담'으로 환영했다.
그러나 아쉬움도 있다. 손흥민과도 '진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모우라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난다.
모우라는 2018년 1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조제 무리뉴 감독 시절 그는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황금 스리톱'을 자랑했다. 2018~2019시즌에는 손흥민과 함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의 기적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손흥민이 득점왕을 하는데 결정적인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에는 빛을 보지 못했다. 데얀 쿨루셉스키에 밀린 데 이어 올 시즌 히샬리송이 둥지를 틀면서 입지는 더 줄어들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