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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과연 첼시의 도박이 성공할 것인가.
'첼시의 커다란 도박이 결실을 맺을 것인가'라는 의문형이었다.
첼시는 EPL 최고 이적료를 갱신했다. 벤피카 핵심 미드필더이자, 카타르월드컵 우승국 아르헨티나 주전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를 무려 1억700만 파운드(약 1600억원)에 영입했다.
그는 천재형 신예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천문학적 계약을 첼시는 분할로 지급한다. 재정페어원칙을 맞추기 위해서다.
BBC는 '영입 프로세스에 도박 요소가 명확하게 있다. 고위험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또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 장기적 플랜을 세웠지만,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 움직임은 분명히 단기적으로 성적을 내라는 부담감을 가중시킨다'고 했다. 첼시는 현재 EPL에서 10위를 달리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