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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나폴리는 내년 1월 이적시장을 대비해 핵심 선수들과의 재계약을 진행 중이다.
나폴리는 젊은 공격수 제르빈(23)과 계약기간을 2027년 6월까지 늘렸다. 제르빈은 올 시즌 이르빙 로사노를 비롯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에 밀려 세리에 A 4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모두 교체투입으로 뛴 시간은 51분에 불과하다. 팀을 떠나고 싶어하는 상황. 다만 나폴리는 제르빈의 잠재력을 높게 사 재계약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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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내년 7월 1일부터 15일까지만 5000만유로(약 678억원) 바이아웃이 적용되지만,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 등 빅 클럽들은 바이아웃 이상의 금액을 제시하며 하루 빨리 김민재를 데려가려고 하고 있다. 나폴리와 김민재는 내년 1월이 되면 재계약 협상 테이블을 차릴 예정이다. 나폴리의 목표는 김민재에게 설정된 바이아웃을 없애거나 상향 조정하는 것이다. 그에 따른 연봉 인상은 감수하겠다는 조건이다.
나폴리는 흐비차와 계약기간을 1년 더 늘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연히 현재 받는 연봉 120만유로(약 16억원)도 상향조정 될 전망이다. 흐비차는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고, 빅 클럽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맨시티와 뉴캐슬이 5000만파운드(약 770억원)에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