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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구FC가 2023년 외국인 선수 퍼즐을 맞춰가고 있다. '검증된 공격수' 에드가 복귀에 이어 브라질 출신 마르코스 세라토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는 2023년 도약을 다짐한다. 최원권 감독대행이 감독으로 벤치를 지킨다. '베테랑 공격수' 에드가도 복귀를 선언했다. 에드가는 지난 3월 부상으로 재활에 몰두했다. 그는 부상을 털고 대구 복귀를 알렸다. 이로써 대구는 세징야-에드가로 이어지는 막강 조합을 다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끝이 아니다. 공격 옵션 다각화를 위해 세라토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1994년생 세라토는 미드필더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출격하지만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용할 수 있다. 패스와 킥 능력은 물론이고 비교적 빠른 발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3월 아바이를 떠나 크리시우마로 이적했다. 세라토는 크리시우마 유니폼을 입고 39경기에 나서 3골-2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3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영입을 기존 3+1(아시아쿼터)에서 5+1로 확대 변경했다. 대구는 일단 세징야, 에드가, 세라토, 케이타(아시아쿼터)로 외국인 선수 라인업을 맞춰가고 있다. 대구는 내년 1월 남해, 2월에는 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 훈련을 이어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