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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루머가 나를 괴롭힌다."
"이적시장 루머가 나를 괴롭힌다. 나폴리에 온 지 6개월도 안됐다"고 말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김민재는 카타르월드컵 16강 직후 귀국 짧은 휴가기간 동갑내기 절친 황인범과 함께 tvN 인기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아직 예고편도 풀리지 않았는데 TV프로그램을 인용한 듯한 일종의 '스포일러'. 김민재는 카타르월드컵 16강 직후 귀국 짧은 휴가기간 동갑내기 절친 황인범과 함께 tvN 인기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바 있다.
예능프로그램에서 동일한 발언을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김민재는 지난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나폴리로 출국하는 자리에서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이적 관련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세리에A와 월드컵에서 보여준 '철기둥' 활약으로 맨유,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등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날도 관련 질문은 빠질 수 없었다. 김민재는 "항상 이적 이야기가 나오지만 내가 나폴리에 간지 아직 6개월도 안 됐다. 내가 사실 인터뷰를 좀 많이 피했었는데 그런 이유 중에 하나도 추측성 보도나 그런 것들로 자꾸 나를 괴롭히시는 분들이 솔직히 많았다. 그래서 인터뷰를 피한 게 있었는데 지금 이제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고 좀 자제해 주시면 다시 열심히 인터뷰도 하고 잘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