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월드컵에선 '라스트 댄스'가 됐다. 그러나 유럽챔피언십은 다른 얘기다. 루카 모드리치(37)의 대표팀 은퇴는 미뤄질 전망이다.
또 "나의 대표팀 계약은 유로2024까지 유효하다. 6개월 후에는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이 있다. 크로아티아를 유로2024 본선으로 이끄는 것이 내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드리치는 다보르 슈케르 다음으로 크로아티아에서 유명한 스타다. 2006년 독일월드컵을 시작으로 네 차례나 월드컵에 출전했다. 2018년 러시아 대회 때는 준우승을 거두기도. 이번 카타르 대회에서도 중원에서 환상적인 경기 조율로 팀을 4강으로 이끌기도.
|
2017년 10월부터 크로아티아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다리치 감독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방법이 없다. 4년 전 6개월밖에 준비하지 못한 러시아 대회 때는 준우승을 거뒀고, 4년을 준비해 4강까지 진출했다. 특히 지난 10일 '우승후보' 브라질과의 8강전에선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는 기적을 일구기도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