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구]선문대 최재영-전주대 정진혁 감독, 2022년 최고 감독 공동 수상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12-07 11:20 | 최종수정 2022-12-08 09:45


사진제공=한국대학축구연맹

사진제공=한국대학축구연맹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최재영 선문대 감독과 정진혁 전주대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공동 수상했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은 7일 서울 청담동 호텔리베라에서 2022년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식을 개최했다. 연맹은 한 해 동안 대학축구 발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애쓴 모두를 격려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올 한 해 그라운드 위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감독과 선수들이 모여 서로를 응원했다. 동시에 다음 시즌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감독상, 우수 감독상, 우수 선수상, 최우수 단체상, 특별상, 페어플레이상, 심판상 등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연맹은 올 한 해 연맹이 주관하는 4개 대회(춘추계, 1~2학년 대회 두 차례) 및 U리그 등의 결과를 토대로 수상자를 정했다. 다만, 각 대회마다 가중치를 매겨 점수를 구분했다. 연맹은 한 시즌동안 거둔 팀, 개인 성적을 바탕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최고 영예인 최우수 감독상은 최재영 선문대 감독과 정진혁 전주대 감독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선문대는 올해 1, 2학년 태백산기에서 우승했다. 추계태백산기에선 준우승했다. 춘계한산대첩기에선 3위를 기록했다. 전주대는 1, 2학년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추계태백산기와 U리그 왕중왕전에서는 준우승했다. 춘계한산대첩기에서는 3위를 했다.

우수 감독상에는 박종관 단국대, 하석주 아주대, 홍광철 호원대 감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우수 선수는 동국대 이규빈을 포함해 총 16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변석화 대학연맹 회장은 "오늘 이 시상식을 통해 대학축구의 발전을 위해 한 길을 걸어오신 분들의 명예를 기리고, 선수들에게는 동기부여를 드리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2년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식 수상자 명단

최우수 감독=최재영(선문대) 정진혁(전주대) 우수 감독=박종관(단국대) 하석주(아주대) 홍광철(호원대) 우수 선수=이규빈(동국대) 최현석(단국대) 유예찬(전주대) 안상빈(김천대) 서호성(한양대) 김상준(영남대) 이진호(대구대) 류수혁(한일장신대) 조한윤(배재대) 남기성(제주국제대) 정자인(호원대) 전 진(광주대) 박세웅(한남대) 허승찬(선문대) 김성진(대구예술대) 이환희(아주대) 최우수 단체=선문대, 전주대 특별상=안효연(동국대) 페어플레이상=울산대 심판상=고민국(주심) 이경순(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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