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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에서 12년 만의 16강 쾌거를 이룬 벤투호 태극전사들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청와대 만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영빈관 2층 리셉션장에서 참석자들을 맞았고, 이 자리에서 손흥민이 월드컵 현장에서 착용한 주장 완장을 윤 대통령에게 채워주기도 했다.
만찬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대회 영상 시청, 윤 대통령 환영 인사, 벤투 감독과 손흥민 선수의 답사, 선물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벤투 감독과 손흥민이 국민들을 향한 감사인사를 전한 후 손흥민과 이강인이 윤 대통령 부부에게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축구공과 유니폼을 선물했다. 김 여사는 만찬 뒤 "하나의 목표를 향해 4년간 함께 땀 흘리고 노력한 결과로 16강이라는 소중한 열매를 맺게 됐다"면서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으로 국민의 뜨거운 응원에 보답해 준 데 대해 팬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