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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선수가 된 기분" 강원FC, 원주 동호인 축구대회 성황리에 마쳐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22-11-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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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강원FC가 원주에서 동호인 축구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원FC는 지난 26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제7회 강원FC 배 동호인 축구 대회' 결승전을 진행했다. 이번 동호인 축구 대회엔 총 19개 팀 42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동호인 축구 대회 중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한 만큼 이틀간 그룹별 토너먼트로 예선을 치렀다. 30대, 40대, 50대, 60대 4개 그룹의 치열한 다툼 끝에 총 8팀이 결승전에 올랐다.

30대 그룹은 파란FC, 혁신FC가 맞붙었고 40대는 가승FC-파랑새FC, 50대는 혜성FC-가승FC, 60대는 한빛FC-단구FC가 각축전을 펼쳤다. 팽팽한 경기 끝에 파란FC, 파랑새FC, 가승FC, 한빛FC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한상용 김용만 박효식 김영기 선수가 MVP로 선정됐다.

강원FC는 우승팀에게 상장과 트로피, 휠라 용품, K리그 공인구, K4리그 공인구를 증정했고 준우승팀에게는 상장과 K리그 공인구, K4리그 공인구 등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MVP와 심판상 수상자에겐 상장과 함께 휠라 의류를 수여했다.

50대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MVP로 선정된 박효식씨는 "MVP로 뽑아준 동료들 덕분에 우승하게 됐다고 생각한다. 강원FC에서 준비를 잘해주신 덕에 즐겁게 대회를 치렀고, 잠깐이지만 프로 선수가 된 기분이었다"며 "동호인 축구 대회를 통해 강원FC와 한 뼘 더 가까워졌고 앞으로는 팬으로서 응원 많이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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