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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제 우루과이전은 잊어야 한다. 가나전은 '골'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루과이전에 취해 무조건 승리를 장담해서는 안된다. 전, 후방을 가리지 않는 압박과 월드컵 본선 경기라고 믿기지 않는 선수들의 안정감은 분명 칭찬받아야 했지만, 냉정히 따지면 공격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는 경기였기 때문이다. 유효슈팅 0개라는 기록이 모든 걸 말해준다. 전반 황의조의 결정적 찬스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득점 기회가 없었다.
가나전은 이겨야 한다. 그럴려면 골을 넣어야 한다. 손흥민의 투혼이 대단하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 어떻게 득점을 만들어내야 할 지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