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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샤하니야(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것 관심없어. 월드컵 우승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번 사태가 대표팀 내 에 영향은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그는 "대표팀은 견고하다. 우리는 함께 뭉쳐있고, 야망이 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는 하나의 에피소드일뿐"이라고 일축했다. '캡틴' 답게 다른 선수들을 먼저 생각했다. 그는 "나는 논란도, 압박감도 오랜 기간 다뤘기에 괜찮다. 하지만 사람들은 나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 우리는 월드컵에 왔다. 나에 대해서만 물어본다면 다른 선수들은 화날 수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답을 안할거다. 팀에 대해서, 다른 선수들에 대해서, 월드컵에 대해 말해야 좋은 성적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발롱도르 5회 수상을 포함, 모든 것을 이룬 호날두지만, 월드컵 우승만 없다. 다섯번째 월드컵이자 생애 마지막이 될 이번 월드컵에 기대가 큰 듯 하다. 이번 우승까지 거머쥔다면 그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 호날두는 "내가 우승하면 GOAT에 대한 논쟁은 계속 될 것"이라며 "인생에 좋은 기억도, 나쁜 기억도 있다. 지금까지 모든 성과가 자랑스럽다. 월드컵 우승은 꿈이다. 이를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을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일단 첫 경기를 강조했다. 그는 "우승을 확신하고, 기대하지만 월드컵은 최고의 토너먼트다. 일단 조별리그 통과가 우선이다. 이를 위해 가나와의 첫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알샤하니야(카타르)=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