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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사라진 숫자 '7'의 비밀이 밝혀졌다.
하지만 17일 오후 훈련부터 '7'이 사라졌다.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국제축구연맹(FIFA) 승인을 받아야 한다. 마스크는 검정색 혹은 유니폼 상의의 색상과 같아야 한다. FIFA는 17일 손흥민 마스크를 승인했지만 '7'은 지우도록 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손흥민이 '7'번 숫자에 스티커를 붙여 가렸다"며 "충분히 여유분이 있다고 했지만, 몇 개를 가져왔는지는 우리도 모른다"고 했다.
뜨거운 햇살이 쏟아지고 있지만, 손흥민은 마스크 적응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중간중간 땀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지만, 문제는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