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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가장 큰 변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부재다.
1일 열린 마르세유전 기자회견에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대신했다. 선수를 대표해서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함께했다.
호이비에르는 "감독은 팀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부분이다. 그 누구도 콘테 감독의 역할을 대신 할 수는 없지만, 함께 이겨내야 하고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호이비에르에게도 이 질문이 나왔다. 그는 "콘테 감독이 '세탁 바구니'에 숨을 결정할지는 모르지만 내가 이야기할 문제는 아니다.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안 할 것으로 본다"고 웃었다.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결장 소식을 전한 스텔리니 코치는 "콘테 감독은 경기장에 있을 것이고, 잔루카 옆에 앉을 것이다. 또 경기장에 도착할 때까지 함께할 것이다. 다만 경기장에 도착한 후에는 소통을 중단해야 한다"며 "우리는 경기와 전략을 잘 준비하고 있다. 콘테 감독도 늘 그랬던 것처럼 경기를 준비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플레이할 것이다다. 모든 사람이 콘테 감독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의 옆을 지킬 잔루카는 콘테 감독의 친형이다. 현재 토트넘의 분석코치로 함께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