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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타이틀 스폰서 하나은행과 함께 22일 수원FC와 FC서울의 경기가 열렸던 수원종합운동장, 24일 K리그 대상 시상식이 열린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환승캠페인'을 실시했다.
'환승캠페인'은 K리그 팬이 경기장 방문을 방문할 때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팬 참여형 이벤트다. 행사장 내 대중교통 리더기를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확인된 팬에게는 선수 사인볼, 텀블러, 응원용품 등 각종 기념품을 증정했다. 연맹은 실제 대중교통 이용 여부를 확인을 위해 캐시비를 발행하는 로카모빌리티로부터 대중교통 리더기를 지원받았다.
팬들이 친환경 활동 동참을 서약하는 '그린사인볼'도 함께 마련했다. 팬뿐만 아니라 대상 시상식에서는 김대원(강원) 김진수(전북) 등 시상식에 참석한 선수와 진행을 맡은 소준일 캐스터, 장현정 아나운서도 함께 서약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