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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프랑스 거부 구단 파리생제르맹(PSG)가 법적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메시의 과한 연봉 때문이다. 메시의 올 시즌 연봉은 4000만유로(약 559억원)에 달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다. 이적료가 없었기 때문에 메시 측은 높은 연봉을 주장할 수 있었다.
다만 지난해 메시가 PSG로 둥지를 옮길 당시 FFP 위반 가능성은 바르셀로나에서 제기하기도 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재계약을 맺지 못하게 된 건 새롭게 도입된 FFP 규정 위반 때문이었다. 워낙 몸값이 비싼데다 계약 내용이 워낙 복잡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잔류시킬 경우 FFP를 무조건 위반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룩셈부르크 유럽법원은 다음주 PSG의 메시 영입이 FFP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검토할 전망이다. 리옹의 바르셀로나 팬들은 이 사건이 결국 법정 공방을 펼칠 수 있게 된 것을 '성공'으로 여기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