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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순수 아마추어 풋살러들이 주말 실력 대결을 펼친다. 이제 지역 예선 마지막 판이 열린다. 경기도 시흥을 시작으로 서울과 천안을 찍었다. 이번 주말(15~16일) 남녀 성인부 부산과 전주 지역 최강 풋살 동호인팀을 가려낸다. 그 무대는 '슛 for 건강자산, H-CUP 2022 남녀 성인부 풋살대회'다.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HM풋살파크 부산북구점과 전주완산점에서 열린다. 15일 남자부, 16일 여자부가 두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남자부 대회명은 '슛 for 건강자산, 삼성생명 H-CUP 2022 게토레이'이고, 여자부는 '슛 for 건강자산, 게토레이 H-CUP 2022 삼성생명'이다.
이번 대회는 민간 기업이 주최하는 아마추어 풋살 대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이다. 이번 부산과 전주 예선에는 지역별 아마추어 풋살 고수들이 대거 참가 신청했다. 10년 이상 꾸준히 풋살을 즐긴 베테랑들도 있고, 또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30대들도 다수 출전한다. 앞선 지역 예선에서 뜨거운 열기를 보였던 여자부에선 왕초보와 경험자들이 혼재돼 있다. 이번 대회는 전문 엘리트 선수가 아닌 흔히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축구를 좋아하지만 경기장이 마땅치 않고, 또 팀을 꾸리기 어렵지만 풋살을 즐기고픈 아마추어들을 위해 만들었다. 남자부는 25세 이상이면 누구나 출전 가능하다. 단 고등학교 이상 엘리트 축구 선수로 뛴 경험이 있으면 출전할 수 없다. 여자부는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단 대학 이상의 엘리트 축구 선수 출신은 팀당 1명으로 제한한다.
이번 부산/전주 예선은 팀당 5명씩 조별리그 대결을 벌인 후 16강부터 8강 4강 결승까지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는 10분간 대결하고, 4강과 결승전은 전후반 10분씩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더라도 최소 3~4경기씩을 치를 수 있다. 참가팀들이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방식을 결정했다. 상위 성적 4팀씩은 10월 29일 시흥 HM풋살파크에서 열리는 '왕중왕전' 전국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다. 지역 예선 우승팀엔 상금으로 100만원, 준우승팀은 50만원, 3위팀은 30만원을 받는다. 대회 MVP도 뽑는다.
HNS가 2018년 처음 시작해 생활체육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던 H-CUP 풋살 대회는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더 크게 돌아왔다. 기존 성인 남자부에 중등부와 여성부를 추가했다. 이번 대회는 삼성생명 HNS 스포츠조선이 주최하며, 파트너사로 게토레이 롯데칠성, 후원사로 국민체육진흥공단 디오션리조트 가히 신성델타테크 낫소 포천인삼영농조합 위밋업이 참여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