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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병근 수원 감독이 성남FC와의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 전반부터 총력전을 펼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투 스트라이커가 출격할 때 조금 더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다. 상대도 조직적으로 잘 준비를 했겠지만, 그걸 뛰어넘아야 한다. 상대를 깰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그게 잘 맞아 떨어진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은 34라운드를 앞두고 승점 34점을 기록하며 11위에 위치했다. 최하위인 성남(25점)과는 9점차다. 이 감독은 "조금은 분위기가 다운됐다. 선수들에게 생존에 대해 이야기했다. 대구, 서울을 쫓아가야 하기 때문에 하위 스플릿 첫 단추를 잘 뀌어야 한다. 선수들이 잘 해낼 거라고 믿는다"고 했다.
성남=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