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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AS로마의 니콜로 자니올로(23)와 레스터시티의 제임스 메디슨(25)은 여름이적시장 막판 '뜨거운 감자'였다.
메디슨은 A매치 브레이크전인 18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전에서 1-2로 역전당한 전반 41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레스터시티는 후반 교체투입된 손흥민의 해트트릭으로 2대6으로 대패했다.
영국 '더선'의 톰 바클레이 기자는 26일(현지시각)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메디슨은 토트넘을 상대로 멋진 골을 터트렸다. 그는 토트넘의 전력에 정말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메디슨은 창의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팀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라고 전망했다.
이안 라이트를 비롯해 많은 전문가들이 메디슨이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 메디슨은 이적시장의 문이 닫힌 후에야 레스터시티에서의 생활에 행복하다고 했다.
메디슨은 레스터시티와의 계약이 2년도 채 남지 않았다.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내년 여름에는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토트넘으로선 기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