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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불이익은 없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경기 소감은
-레전드로 황선홍이 아닌 김기동을 꼽았는데.
불이익은 없었다. 두 분 다 레전드라 생각한다.
-득점 욕심을 내던데.
그 부분에서 내가 날린 찬스가 너무 많아서 미안했다. 넣었으면 밖에서 대기한 선수들도 뛸 수 있었을텐데 미안했다. 고쳐 나가겠다.
-포항에서의 역할과 비교하면.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감독님께서 비슷한 롤을 플레이하게 배려해주셨다. 비슷한 플레이라 자신 있게 했다.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부진했는데.
결과나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새로운 멤버로 소집하는 만큼 그 때 보다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내 또래나 동생들이 잘할 수 있게 의지를 갖고 들어왔다.
-오현규와 호흡을 맞췄는데.
현규가 좋은 선수인데 아직 경기를 많이 뛰어보지 않아서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 경기 많이 뛰고 이야기 많이해서 맞춰가겠다.
-우즈벡과 해보니.
강팀이라는게 느껴진다. 조직력이 좋다. 오래 소집을 한만큼 좋더라. 첫 경기 보다 두번째 경기가 더 힘들었다. 좋은 경기한만큼 좋은 기억 가지고 하겠다.
-우즈벡이 거칠게 했는데
경기 전부터 거친 팀이라는 이야기를 감독님께 들었다. 우리도 지지 않으려고 준비하고 들어갔다. 그래도 잘 버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