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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와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PSG)의 최고 논쟁은 피해갈 수 없는 주제다.
'우문현답'이었다. 질문을 받자마자 주저하지 않은 브라이너는 "아마 호날두라고 말할 것이다. 호날두가 전형적인 스트라이커이기 때문이다"며 "메시는 플레이메이커에 가깝다. 나도 플레이메이커다. 나에게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고 깔끔하게 대답했다.
브라이너는 2019~2020시즌에 이어 지난 시즌 EPL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맨시티에서 메시급 존재로 인정받고 있다.
브라이너는 또 월드컵 우승과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묻는 질문에는 전자를 꼽았다. 그는 "벨기에가 단 한 차례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