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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하파엘 레앙 영입전, 맨시티가 뛰어드나.
지난 시즌 그의 실력에 반한 첼시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 시도를 했었다. 첼시는 이적 시장 막판 AC밀란에 8000만유로(약 1115억원)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베팅했다. 하지만 AC밀란은 레앙의 방출 조항으로 정해진 1억5000만유로(약 2090억원)가 아니면 안판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비현실적인 가격. 사실상 그를 보낼 마음이 눈꼽만큼도 없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하지만 레앙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 펼칠수록, 빅클럽들의 구애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첼시가 내년 그에게 다시 러브콜을 보낼 가능성은 매우 높다. 여기에 이탈리아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맨시티도 레앙 영입에 뛰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디 마르지오는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레앙의 열렬한 팬이라고 덧붙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