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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히샬리송(토트넘)의 민낯도 도마에 올랐다.
그러나 14일(한국시각) 열린 스포르팅CP(포르투갈)와의 UCL D조 2차전(0대2 패)에선 히샬리송도 구세주가 되지 못했다.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된 후였다. 공격에서도 좀처럼 활로를 뚫지 못했다.
첼시와 토트넘에서 뛴 제이슨 쿤디가 히샬리송을 저격했다. 그는 '토크스포츠'를 통해 "히샬리송의 플레이는 설득력이 떨어졌다. 난 그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골을 넣을 수 있는지에 대해선 확신하지 못한다"며 "그는 한 시즌 15~20골을 기록하는 선수가 아니다. 오늘 밤 우리는 해결사 역할을 하지 못한 그의 모습을 봤다"고 꼬집었다.
브라질에서 프로에 데뷔한 히샬리송은 2017년 EPL에 둥지를 틀었다. 왓포드와 에버턴에서 한 시즌 EPL 최다골은 13골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10골을 터트렸다. 쿤디가 지적한 것이 바로 이 부분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